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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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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두원아트센터 봄기획전 'Spring story'
at 2012-05-03 12:17/
기간(시작-종료): 2012.04.24 - 2012.06.12
전시: 두원아트센터
Spring story

봄에 물든 돌조각..

두원아트센터의 봄 기획전 ‘스프링 스토리’ 展은 마치 산들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봄이 내린 도시(혹은 마을)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귀가에선 봄을 한껏 차려입은 여인이 머리를 흩날리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듯하다.
‘Spring story’ 展에 초대된 이행균, 정광식 그들의 작품에는 흩날리는 여인의 머리카락에서 치맛자락에서, 혹은 색감에서도 봄이 느껴진다. 브론즈와 조합된 석재 작품과 돌을 캔버스 삼아 채색한 조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된 석조각이다.
이행균의 작업에서 돋보이는 것은 여인의 조각이다. 유럽의 조각품을 보는 듯 하다가도 절제된 묘사와 안정적인 형태감에서 동양미가 느껴진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두 가지 석재를 조합시킨 작품과 단단한 브론즈와 부드러운 대리석을 접합시킨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단순화된 선의 형태와 종합적인 표현은 조각이 꼭 필요로 하는 본질적인 구성요소와 함께 그래픽적인 요소도 같이 선보이고 있다.
이행균의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주제들로 스크럼을 짜듯 꽉 짜여 있었다. 그러나 ‘Spring story’ 展에서 그가 선보이는 작품들은 어렵지 않다. 이행균의 이번 작품들은 작고 아담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일상은 수채화 같기도 한 풍경이다. ‘Spring story’ 展에 선보이는 그의 작품은 한 점, 한 점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여, 감상이 끝난 후에는 마치 자기만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가 한 편 만들어진 듯하다
정광식은 ‘회화적 조각’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조각가이다. 작가는 이를 위하여 오석(烏石)의 표면을 글라인더로 깎아내고, 깎아낸 표면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여 거대한 숲, 넓게 펼쳐진 들판, 바다와 오밀조밀한 집들이 공존하는 풍경 등을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 속 풍경들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거부하고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조감도를 연상하게 하는데, 이는 작가가 삶을 대하는 태도, 즉 현대인의 삶 속에 널려있는 상하구조나 관계를 거시적인 안목으로, 평등한 시선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다. 좀 더 멀리서, 좀 더 높은 시점에서 서서히 줌인 하듯 그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작은 일에 집착하여 부대끼지 않고 멀찍이서 자연을 바라보며 삶을 관조할 줄 아는 차분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pring story’ 展은 마치 봄 내음이 다정하게 속삭이는 듯 우리에게 다가오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지친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의 파릇파릇한 새 생명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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