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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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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판화,사진] 프로망제(Gérard Fromanger) 전시회
webmaster at 2005-11-03 15:30/
기간(시작-종료): 2005.11.05 - 2006.01.05
전시: 국립현대미술관(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프랑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프랑스 신구상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인 프로망제의 <프로망제(Gerard Fromanger)>전을 2005. 11. 5 - 2006. 1. 5까지 제1전시실과 중앙 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의 신구상(nouvelle figuration)미술은 1960년대 이래 미국 중심의 추상미술 의 독주를 막고, 사회비판적 성격을 띠고 나타난 유럽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술사조 의 하나로 평가되어 왔으며, 특히 프로망제는 역사와 현재의 사회ㆍ정치적인 측면 을 다루고 있는 화가여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전시는 그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가을을 맞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의 또 다른 면을 보며 이해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행사> : 2005.11.5(토요일) /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
13:30-14:30 프랑스 신구상 회화와 프로망제 / 알랭 쥬프로와 (프랑스 미술평론가)
14:40-15:40 제라르드 프로망제의 작품세계 / 프로망제와 안느 달리의 대담
15:40-16:10 질의 응답
<부대행사> : 전시 작품 설명회 매주 금·토·일 14:00-16:00 /제1전시실, 중앙홀

이번 전시는 프랑스 신구상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인 프로망제(Gérard Fromanger, 1939-)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프로망제는 오늘날 프랑스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의미 깊고 중요한 화가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역사와 당대의 사회, 정치적인 면을 다루며 만화, 꼴라주, 광고, 영화, 매스 미디어로부터 레이아웃 기법을 활용한다. 그의 작품들은 도시생활, 현대인의 욕망, 미디어와 정치에 관련된 주제의 사진적인 리포트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시기별로 구성하여, 1960년대 초기 작품에서부터 1968년 5월혁명을 거치면서 형성된 그림과 사진, 그리고 사회와 역사, 철학적 통찰을 담은 최근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조망할 수 있게 하였다.

프로망제는 모든 개인과 민족의 자유에 경의를 표하고 이것을 표현하는 것에 작업의 의미를 부여한다. 프랑스의 시인 로트레아몽은 "시란 모든 이들에 의해 쓰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프로망제의 경우 우리는 "회화란 모든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말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가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프로망제》전은, 파란 많은 현대사를 살아온 한국의 미술가, 관람객들에게 많은 시사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1939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제라르 프로망제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이름난 화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26세 때 파리 제일의 화랑이었던 '갤러리 매그'에서 작품전을 하였는데 이때 유명한 시인 자끄 프레베르는 '거울 뒤에서'라는 제목의 도록에 프로망제의 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1962년의 <자화상>이 포함된 ‘회색 누드’시리즈는 그가 가장 존경하던 조각가 알베르토 쟈코메티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었다. 이후 그는 구상적 요소의 작품이나 일련의 기하학적 풍경을 그린 작품들 <표본으로 이루어진 풍경>을 내놓음으로써 앞으로 제작할 작품의 형태적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1968년 5월 “기성의 모든 권위에 반대”하기 위해 일어난 프랑스의 문화혁명은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처음에는 학생시위로 시작되었으나 곧 사르트르 등 지식인들이 참여하면서 사회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미술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프로망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이때 회화 <살롱 드 떼>를 비롯하여 <앨범, 적(赤)>등의 판화작품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여기에서 행인들은 사진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사용해서 붉은 색 실루엣으로 표현되어 있다. 회화와 사진을 접목시키고 사람의 이미지를 실루엣으로 처리함으로써 그는 그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권위적인 시대와의 단절을 표현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프로망제와 그의 친구 에로, 자끄 모노리는 미술평론가 가시오-탈라보가 '서술적 구상'이라 일컫기도 했던 '신구상' 역사의 막을 열었다. 신구상은 회화와 여러 요소들 즉 거리, 일상생활, 사진, 정치적 사건, 영화를 접합시켜놓은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구상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했던 추상미술의 독주를 막았으며 20세기 후반의 유럽 미술에 있어서 가장 창의적인 미술 사조로 손꼽힌다. 이 5월 혁명의 결과, 프랑스는 도덕과 가치관, 제도의 변화를 통해 권위주의가 사라지고 보다 민주적인 시민사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1971년부터 프로망제는 세계 곳곳에서 매년 전시회를 열었다. 1980년 퐁피두 센터 내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 <모든 전원이 연결된> 작품 시리즈는 프로망제가 시도한 여러 형태와 색채로 전 세계지도가 활기찬 생명을 부여받은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이 시리즈는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1974년 중국을 여행한 후 프로망제는 <중국 후치안에서>라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함께 모인 화가와 농부들을 색채를 사용하여 일일이 강조하여 표현하였다. 1976년 프로망제는 자끄 프레베르, 장 폴 사르트르, 미셀 푸코 등 프로망제 전시에 서문을 써준 분들의 초상화도 그렸다.

1991년 세빌리아 만국박람회 당시 프로망제는 프랑스를 대표하여 프랑스관에서 활약하였고 이후 2년간 그는 <모든 색으로부터, 역사 회화>라는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 작품은 프로망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주제에 새로운 주제가 덧붙여져 표현된 작품이다. 1993년에는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등의 초상화를 그렸고 이후 노란색으로 표현한 바스티유 광장, 파란색으로 표현한 토스카나 풍경, 붉은색으로 표현한 누드화 등 더 큰 규모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프로망제는 1968년 5월 혁명 이후 그만의 독립적인 정치적 저항노선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서로 몸을 맞대고... 오렌지> 등 전쟁 관련 시리즈를 발표함으로써 작가로서의 그의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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