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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엽
 (tru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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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역사/문화 자료] 철령위 사건
이태엽 at 2017-03-02 10:47 /
URL http://kallery.net/s.php?i=624



1388-02 고려사(高麗史 1451)
설장수가 명나라 수도에서 돌아와 황제의 말을 전하였다. "철령(鐵嶺) 이북은 원래 원나라에 속했던 것이니 요동(遼東)에 귀속시키겠다. 그 나머지 개원(開元)·심양(瀋陽)·신주(信州) 등지의 군민(軍民)은 원래의 생업에 복귀시키도록 하라."

1388-02 고려사(高麗史 1451)
우왕이 박의중을 보내어 청하였다.
"철령 이북은 원래부터 본국의 땅이었습니다. 1258년에 몽골의 산길대왕·보지관인 등이 여진을 정복하자 본국의 정주인 탁청과 용진현인 조휘가 화주 이북 지방을 들어 항복하였습니다. 金의 요동 함주로(咸州路) 부근의 심주에 쌍성현(雙城縣)이 있다는 것을 가지고 본국의 함주(咸州) 근처 화주의 오래된 작은 성 2개와 혼동시켜 화주를 쌍성(雙城)이라 칭하고 조휘와 탁청을 각각 쌍성총관과 천호로 삼아 인민을 관할하였습니다."

1388-03 고려사(高麗史 1451)
서북면도안무사 최원지가 보고하기를, “요동도사(遼東都司)가 지휘(指揮) 2인을 보내 병사 천여 명을 데리고 강계(江界)에 이르러 철령위(鐵嶺衛)를 설치하려 합니다. 황제가 먼저 본 위(衛)의 진무(鎭撫) 등의 관원을 설치하여 모두 요동(遼東)에 이르렀습니다. 요동에서 철령까지 70참(站)을 두고 참마다 백호(百戶)를 둔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1388-04 명사(明史 1739)
우왕의 표문에 황제가 답하였다.
“고려가 예전에는 압록강으로 경계를 삼았으면서 이제와서 철령이라 꾸며 말하니 거짓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뜻을 짐의 말로서 타일러 본분을 지키게 함으로써 쓸데없는 상쟁의 원인을 낳지 않게 하라.”

-- 철령은 압록강의 남쪽에 있으니 주원장이 말하는 철령은 그 철령이 아니라 압록강 북쪽의 어딘가를 가리키는 것이리라. 철령을 압록강 북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을 수도 있고 철령위를 압록강 북쪽에 설치하였는데 그것 때문에 그곳이 철령인 줄 알았을 수도 있다. 물론 철령 이북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우기는 것일 수도 있다.
철령위의 설치 장소는 지금의 요령성 철령시다.
그런데 원래는 압록강 인근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경통지(盛京通志)
철령현은 周와 秦 때 숙신씨 지역이며 漢과 晉 때에는 읍루국 지역이고 隋 때에는 월희말갈 지역이었다. 唐 때에는 발해 대씨가 월희말갈의 땅을 취하여 부주라고 고치고 회원부에 속하게 하였다. 金과 元 때에는 함평부였다. 明 때에는 철령위로 고쳤다. 옛날에는 철령성이 칠령위의 치소에서 동남쪽으로 500리 되는 곳에 있어서 고려와 경계를 접하고 있었다. 1388년에 철령위를 그곳에 설치하였다가 1393년에 이곳으로 옮기고서는 그대로 철령위라고 하였다.
(철령은 숙신이나 읍루와 거리가 멀다. 이 부분은 잘못되었다.)

-- 이것은 고려사의 1388년 3월의 기록과 연결될 수 있다.
철령위를 설치하러 왔다가 압록강에서 저지당하자 인근의 성(城)에 임시로 머물렀는데 몇 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자 지금의 철령시로 옮겨갔다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지금의 철령시에서 압록강까지의 거리가 500리쯤 된다.
한진서는 초기 철령위의 위치를 봉황성으로 추정했다.

1823 해동역사(海東繹史)
진서(韓鎭書)가 삼가 살펴보건대, 봉천부에서 동남쪽으로 500리 되는 곳을 헤아려 보면 봉황성 근방에 이른다. 홍무 21년에 이곳에 철령위를 설치하고서 고려의 북계(北界) 지역을 떼어 여기에 예속시키려고 하다가 그 뒤에 끝내 실행하지 못하였다. 26년에 이르러서는 봉천부의 북쪽으로 철령위의 치소를 옮겼는데, 지금의 철령현이 바로 그곳이다.



[권한] 읽기:비회원, 덧글:일반회원, 쓰기:이태엽, 파일올리기:이태엽, 관리:이태엽


Recent Comments
 볼프 09-16 00:40 
재밌게 보고 갑니다. 센스가 좋으시네요.
 
 이태엽 08-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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